미식가는 아니지만.

주말의 먹부림

dayum 2017. 4. 10.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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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종로3가(익선동)

유림면-녹기전에-에일당-양키스 버거







하루 전에 잡은 약속에 

'오늘 어디갈까' 고민하다가, 며칠전에 '유림면가고 싶다.', '익선동 가보고 싶다.' 라고 지나가다 흘린말 기억하고 가기로 했다.





올해 첫 유림면. 매년 꼭 한 번은 가는 유림면.


난 항상 비빔메밀이 먼저 나오기 때문에 먹기 전에 사진을 찍고,

냄비우동이 나오면 정신없이 먹어서 냄비우동사진은 없음


이번에도 냄비우동은 못찍음


막국수 같은 비빔메일. 짱 마싯움


ㅠㅠㅠ





시청에서 종로3가로 이동해서 익선동으로 갔다.

종로3가 4번출구로 나와서 길건너면 바로 들어갈 수 있다.


네이버 길안내는 6번출구 안내해줘도 좀 걸었음 ^^ㅎ




돌아다니다가 먹은

녹기전에 

이천 쌀 맛 콘으로 주세요.


컵보다는 많이 들어있었던 것 같다.

콘도 맛있고.













아이스크림 먹고 종묘에 갔다.

마침 마지막 입장 마지막 타임이어서 50분 간의 종묘 해설을 들을 수 있었다.


현재까지도 전주이氏의 제례가 이루어지고 있다고 한다.


5월에는 종묘대제가 있다고 하니 기회가 된다고 다시 한 번 방문해 보고 싶다.


급하게 방문해서 사진도 뭣도 없음에 너무 아쉽다.

왜 카메라 안챙겼니 ㅎㅎ












익선동 골목을 3바퀴쯤 돌고나서 들어간 에일당


조용한 수제맥주집 들어가고 싶었는데, 조용한 집은 없더라.

여긴 조용하다 싶었는데 자리가 스피커 옆ㅎㅎ


그래도 운이 좋게 자리가 있어서 바로 앉았는데, 사진 찍자 마자 사람들이 몰리고, 웨이팅이 생김

아라우카리아 잎이 너무 싱싱해서 진짠가 만져보다가 갑자기 달려오셔서 만지면 안된다고 혼남.

 

한잔 씩 더 마시려다가 웨이팅하는 사람이 많아서 바로 일어나서 나왔다 




제일 위에 있던 맥주 시켰는데 무슨무슨 앰버. 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맛보고 그냥 웃음ㅎ





4바퀴째 돌고 나서 2바퀴째 돌면서 미리 봐뒀던 양키스 버거


웨이팅 30분 하고 들어갔는데

이곳의 신기한 점은 의외로 어르신분들이 포장해가셨다는 것?


와.

어르신 입맛에도 맛있는 집인가 싶어서 더욱 기대에 찬 양키스버거


갈릭 베이컨 버거와 치즈프라이, 스프라이트 주문했다.

생각보다 맛있었다.

컷팅하면서 쓰러져서 계속 한입에 먹기 실패함ㅜㅜ





원래 가려던 르블란서나 동남아는 진짜 인기가 많았다.

다음번에 가게 된다면 두 곳을 꼭 방문해 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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