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리 세일로, 2판이나 질렀다.
합배송 신청했더니 거진 3주나 걸렸다.
문앞에 놓인 커다란 택배봉투 ㅋㅋㅋㅋ
간단 리뷰.
총14장, 배대지 비용 포함해서 14만원정도 들었다.
브라4장 팬티 10장,
셋트처럼 사려고 하다보니, 브라 1장당 3장의 팬티 구성으로 고르게 되었다.
사이즈는 에메필 65b가 에어리 30b, 브라렛은 xs 선택하니까 딱 맞았다.
(에메필에 기본으로 들어있는 뽕 빼고 잘 맞는 경우 기준)
팬티는 55기준 s입으면 될것같다.
흉통이 작아서 한국 브랜드는 절대 맞지 않아 속옷 유목민처럼ㅋㅋㅋㅋㅋㅋ 이거 주문했다가 저거 주문했다가 실패실패.
에메필이 사이즈가 맞아서 입긴 했지만 디자인, 그거 내 취향 절대 아님 ㅠㅠ
난 좀더 심플한게 좋은데 에메필 너무 왕큰 꽃, 엄청난 뽕.
그거 싫다고 ㅠㅠ
에어리는 그에 비하면 넘 좋다.
무엇보다 면이 정말 부들부들 하다.
이제 에어리에 정착해야겠다.
어,음. 에어리는 뽕 넣는 곳 따로 없다 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속옷 정리 하다보니 나온 비닐들, 그거 정리하다가 왜 갑자기 서랍정리를?
ㅋㅋㅋㅋㅋ
각종 텍.
2016년에 얼마나 사재꼈는지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텍들.
하지만 안자른 텍 더 있지 ㅋㅋㅋㅋ
이게 다가 아니지
하하하
미니멀리스트, 미니멀리즘이 유행이라는데 나는 맥시멈리스트다!
ㅋㅋㅋ 뭔가 가득찬게 좋다.
그렇다고 쓰레기를 모으는 건 아니다.
그래서 갑자기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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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벅에서 충전하고 난 카드들.
이거 살땐 예뻤는데, 도무지 쓸데가 없어.
버려!
안뇽...
2017년에는 합리적인 소비를 하면서 미니멀리스트로 거듭나고 싶다.
벌써 망한 듯.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