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손과 똥손 그 어디쯤

홈메이드 토마토 꿀절임, 토마토주스

dayum 2019. 5. 10.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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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아침부터 분주하게 움직였다. 
주말에 시가에서 보내주신 토마토가 한박스 가득이다. 

요 며칠 토마토에서 방구냄새가 나더니 초록색의 토마토가 빨갛게 잘 익었다. 조금 더 놔두면 상해겠지 싶어서 바삐 움직였다. 
어차피 껍질 벗기고 할거니까 두종류의 간식을 만들어보자 해서 어제 장보면서 스윙병도 두개 더 구입해왔다. 

만드는 방법은 마지막만 달리하니 열심히 설명해 봐야지.!


토마토를 열심히 씻어줍니다.! 식촛물에 담궈 불순물을 제거하고 물에 헹구어줍니다! 그동안 물을 끓여요. 집에 잼팟이 있으니 또 열심히 사용해 줍니다. 

물이 끓는 동안, 토마토 손질을 해줍니다. 
꼭지를 열심히 따고 십자모양으로 금을 그어줍니다. 칼로 너무 깊게 금을 그어주면 토마토가 터지니까 이쑤시개로 슥슥 살살 그어주면 됩니다.!
물이 끓으면 토마토를 담글 준비를 하고!

넣어줍니다! 너무 오랫동안 데치지 말고 20-30초면 충분합니다. 
모두 퐁당넣고 휘저어준다음 꺼내면 시간이 얼추 맞아요. 너무 오랫동안 데치면 토마토가 터지니까 주의해요! (전 몇 개 터졌어요~ 익어버렸어요~)

찬물에 헹구어주면 이렇게 껍질이 일부 벗겨져있어서 남은 껍질을 수월하게 벗겨내면 됩니다.

모두 벗겨내면 이렇게 됩니다. 

 

자 이제, 토마토 주스를 먼저 만들어볼게요~
다시 잼팟에 물을 붓고, 스윙병을 소독합니다. 처음부터 스윙병과 함께 끓여줘야 병이 깨지지 않아요!

따끈따끈한 토마토를 갈아줘요! 마구마구 으깨며 갈아줘요! 모두 갈아버리는 동안 스윙병은 끓는 물에 소독이 됩니다!

엄청나게 많아서 넘칠 것 같은 토마토주스를 소독해둔 스윙병과 집에 있는 병에 담아줘요!
따란_! 완성~

토마토 꿀절임을 만들어봐요.!
집에 큰 유리병이 없어서, 김치가 들어있던 사각 유리통을 활용해봤어요. 안에 있던 김치는 다른 통으로 옮겼어요. 
김치냄새가 날 수 있으니 열심히 닦아주고 설거지 한 다음에 껍질 벗긴 토마토를 넣습니다. 주스용으로는 못생긴 애들을 썼고, 꿀절임용으로는 그나마 작고 예쁜 토마토만 골라 넣었어요.! 

거의 다 왔어요!
꿀을 부어주면 완성~

 

 

끝났어요!
두시간동안 저는 열일했어요. 이제 좀 누울게요. 흑
토마토 반박스(10킬로짜리 박스)로 3리터의 토마토 주스와 8개의 토마토꿀절임이 완성되었어요. 

토마토주스는 뜨끈한 상태로 만들어서 밀봉했기 때문에 오래두고 먹을 수 있대요. 
토마토꿀절임은 절여질 때 까지 냉장고에서 기다립니당!

 

모두 고생했습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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