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다녀올게요/2018.

1박2일 국내여행, 소백산을 다녀왔다.

dayum 2018. 9. 28. 1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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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여행은 남편과 외사촌동생과 함께했다.

평범하지 않은 조합으로 ㅋㅋ 포항에서 출발하여 단양에서 하루 자고 다음날 돌아왔다.


단양으로 출발 전 먹은 쌀국수, 가게 이름이 기억나지 않지만 포항공대 근처의 식당에서 먹었다. 



우리가 하루 잠을 잔 곳은 소백산 자연휴양림이다.
친척동생과 함께여서 복층인 곳을 선택했다. 

방1, 주방, 거실, 화장실1, 다락방 이렇게 구성되어 있다. 
밤늦게 도착해서 먹기 바빴다. 

시장에서 급히 산 마늘순대와 흑마늘 닭강정, 원래는 유명한 통닭을 사려고 했는데, 시장 한바퀴 돌고 왔더니 완판되었다...쒸익.
타이밍이 안좋았다. 의외로 정말 맛있었던 마늘순대는 양이 많아서 다음날 아침에도 데워 먹었다.  


일어나서 셋이 돌아가며 씻을 때 각자 알아서 산책을 했다 ㅋㅋㅋㅋ
자고 일어나서 보니, 우리가 주차도 엉망으로 하고, 이 길이 차가 들어와도 되는지 분간이 안갈정도로 좁았었다.
한밤중에 도착했는데, 숙박객이 우리 뿐이어서 가로등도 아주 조금만 켜져 있어서 이 안에서도 엄청 헤맸다 ㅠㅠ
산책하다가 보니 뷰가 아주 좋았다. 전 날 폭우가 와서 그런지 하늘도 맑고 공기가 상쾌해서 오랜만에 만끽했다. 
좀 더 일찍 도착했으면 좋았을 껄 아쉽다.



아침을 먹고 어디를 갈까 하다가, 근처에 구인사가 가까이 있어서 바로 출발했다. 복층의 절은 처음 봐서 신기했다.
올라가는 길은 운행하는 버스를 탔다. 생각보다 멀어서 내려오는 길은 많이 걸었다. 

날이 생각보다 더워서 가파른 언덕을 오르기가 매우 힘겨웠다. 버스 안탔으면 화났을 뻔 ㅎㅎ





서두른다고 했는데 다시 포항까지 오니 이미 저녁때였다. 약속이 있던 친척동생을 내려주고, 친척동생이 맛있다고 극찬한 라멘집에 갔다.
맛있는 라멘집이 없어서 슬펐던 남편이 감탄사를 남발하며 먹었다. 

나는 배가 덜 고파섴ㅋ 어니언링만 주문했는데, 와. 이세상 튀김이 아닌 듯 장난 아니었다. 이래서 어니언링에 맥주를 마시라고 했구나ㅜㅜ 하지만 갈길이 또 멀어서 맥주는 주문하지 않았다.🍜+김치 맛집이랬음 ㅋㅋㅋㅋㅋ



맛있는 집이니까 지도 첨부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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