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다녀올게요/2017.12 Okinawa

12월 27일 치넨미사키공원 - 쿠루쿠마 식당

dayum 2018. 1. 3.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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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넨 미사키 공원과 태국 음식점





잠시 우리가 묵었던 호텔을 소개하자면.

국제거리에서 걸어서 13분, 나하시내에 위치한 올 10월 말에 오픈한 따끈따끈한 새 호텔이다. 쌔거!
Hotel aqua citta naha by WBF
(단, 주차는 1500엔이라는 금액을 내고 기계식 주차장을 이용해야 한다. 첫날만 호텔 주차장을 이용하고 남은 날엔 호텔에서 2분 거리의 유료 주차장에 주차했다, 24시간에 700엔/900엔 두 곳이 있었다. 700엔 짜리는 정말 금방차서 거의 900엔 짜리에 주차했다. )

루프탑 수영장이 있는데, 시내쪽으로 통유리로 되어있어서 정말 무섭다고...

12월 말의 오키나와는 조금 춥지만 한낮에는 수영장도 이용할 수 있다. 자쿠지가 있어서 가능한 일이지만 ㅋㅋㅋ


가족들은 2박3일 일정을 끝내고(느낌은 무박 3일 같음ㅋㅋㅋㅋ) 한국으로 가시고.
우린 공항까지 배웅 하고 남부를 돌기로 했다.




치넨미사키 공원 가는 길.



날이 쌀쌀하지만 긴팔이 아니어도 괜찮았다.

ops; Isabel marant etoile anabel dress


 


이동중에 동물 친구도 만나고



드디어 도착.

주차는 치넨 체육관에 하면 된다.



리코로 찍다가 아쉬워서 아이폰8로도 찍어봤다. 정말 아름다움.



각각 보이는 뷰가 달라서 이색적이었다.
어른들만 있다면 수족관보다는 이쪽이 더 좋을 것 같단 생각이 들었다.



잠시 삼각대 세우고 셀프촬영도 했다.
챙겨간 조화부케. 붉붉붉





쿠루쿠마 식당



늦은 점심으로는 태국요리집인 쿠루쿠마에 갔다.
치넨미사키공원에서 본 사람들이 그대로 있었다. 코스인가봐 ...;




생어거스틴 악개는 똠얌꿍과 뽕팟풋커리를 맛봐야지. 딱 두가지 주문하고 공기밥 추가했다.
다른테이블과는 정말 다른 초이스 ㅋㅋㅋ 다들 다른거 먹던데, 우린 그냥 먹고 싶은거 주문했다. 


맛은,

똠얌꿍은 신맛이 약해서 누구든 잘 먹을 수 있을 것 같았고, 커리 역시 훌륭했다.
생어거스틴보다 솔직히 맛있었다. ㅋㅋㅋ커리주문하면 밥이 또 나오는 듯, 결국 각자 밥 한공기씩 클리어 ㅋㅋㅋ



쿠루쿠마의 장점은 맛과 뷰가 아닐까싶을 정도로 정원이 잘 꾸며져 있었다.

배부른 배 두드리며 정원 산책도 했다.
식당에서 외부로 통하는 문으로 나가면 바다도 보인다!!!



시간이 생각보다 늦어져서, 러시아워에 걸릴라 서둘러 돌아갔다.




잠시 호텔에서 쉬다가 친척동생을 불러서 같이 국제거리 포장마차촌으로 가서 맥주도 먹고 소세지도 먹고.

물론 (술이) 부족해서 호텔로 돌아와서 다시 캔맥주 두 캔 하구 잠들었다.ㅋㅋㅋ
결혼식을 무사히 끝냈다는 안도감과 가족들이 무탈하게 한국으로 돌아간것에 감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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