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식가는 아니지만.

계동, 북촌 병천순대

dayum 2016. 12. 6.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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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하게 말해서.







여긴 점심시간이나 퇴근길이 사람(대부분은 아저씨)이 많아서 궁금했던 집이다.

순대국도 좋아해서 점심 메뉴로 결정했다.


여느때와 같이 사람이 많아 기대감에 차서 내 순대국이 나오길 기다렸다.






밑반찬들도 다 맛있었다. 

김치도 맛있어서 김치 안좋아하는 나도 꽤 먹었다.


김치 맛있으면 맛집인데!

엄청 기대에 찼다.






들깨매니아.

들깨 투척.








순대만 넣어달라고 한 내 순대국.




솔직하게 말해서.

밍숭맹숭

맹탕맛이었다.

간이 안되어 있어서 새우젓 왕창 투척했는데.

음 들깨국 처럼 순대국맛이 ... 흠..



그랬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저씨들이 함정이었네.

아저씨들 많아서 순대국 맛집인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순대국빼고 다른 메뉴들 맛집이었나 보다.





다들 김치찌개나 된장찌개를 드시던데, 다음엔 메뉴를 그걸로 ㅠㅠㅠㅠㅠㅠㅠㅠ





나한테 냄새난다. 순대냄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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