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손과 똥손 그 어디쯤

늦은 저녁, 밥해먹기 귀찮다.

dayum 2018. 5. 26.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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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의 나날




어느 드라마의 대사처럼,
술은 입에도 안대, 많이 마시면 취해서...

지난 일요일 내생애 두번째 블랙아웃이 와서ㅋㅋ 토하고 또 토하고 ㅎㅎ
그뒤로 술 냄새만 맡아도 머리 아프고 속이 아프다.

어젯밤엔 남편과 냉장고에 굴러다니는 막걸리 한잔씩만 하자고 했는데 둘 다 한모금씩만 마시고 끝냈다. 안되겠어 아직
당분간 술은 입에도 안댈거야...


만만한게 김치볶음밥
늘 냉동에 밥 두공기씩은 구매해두고, 급히 남편이 밥 먹으러 온다고 하면 내놓는 김치볶음밥.
이 날은 특별히 더 맛있었다. 파기름에 김치와 스팸을 볶고, 밥 넣고 나서 버터를 넣고 다시 한 번 볶았다. 조미김을 잘라 올리고 계란후라이 반숙을 마지막으로 슝
와- 진짜 맛있어.


맑은 순두부찌개가 끓여보고 싶어서 도전했다.
청양고추 덕분에 얼큰했다. 자작하게 끓여야지 해놓고 국물이 또 넘쳤다 ㅎㅎ

덕분에 원래도 자주 닦는 가스레인지를 매일매일 비누칠해서 닦는다 ㅋㅋ 주방 정말 깨끗함^^




어느날, 남편의 후배가 선물해준 일본 간식
병아리 모양의 녹차만쥬.
후쿠오카에 갔을 때 봤던 것 같다. 

요즘은 남편과 티타임에 빠져서 매일매일 마시고 잔다.



일리 Y3.2와 함께 받은 캡슐들은 모두 에스프레소라서 아메리카노 버튼을 눌러도 에스프레소로 물양이 조금 나온다.
캡슐 바닥에 에스프레소라고 적힌건 버튼을 에스프레소로 눌러주어야 하고, 아메리카노로 마실경우 뜨거운물을 추가로 부어주는거나 에스프레소 버튼을 여러번 눌러주는데 오늘은 아포가토가 땡겨서 에스프레소에 민트초코 아이스크림을 퐁당했다.

오오오.
완전 맛있다. ㅋㅋㅋ

커피잔은 르쿠르제, 길트에서 직구했다. http://dayum.tistory.com/215 


얼마전부터 김과장을 다시보기 하는데 ㅋㅋ
새로하는 훈남정음기름진 멜로를 보려니 너무 캐릭터 갭이 커서 어색하닼ㅋ
정주행 끝내고 다시 보던지 해야지 ㅎ 


오늘은.
기름진 멜로 재방 보면서 야채곱창 먹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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