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밥. 그리고 일본으로부터 온 결혼식 앨범

저녁 뭐 먹지?

오랜만에 마산 콘타이 가서 맛있게 먹은 똠얌쌀국수와 팟타이.

여전히 맛있다.  진짜 맛있다 ㅠㅠㅠ 매일 먹고 싶은 맛.

간단히 차려먹은 저녁.
미나리 전과 삼겹살

미나리는 한달 전쯤 먹고 남은 줄기를 물에 키웠는데 무럭무럭 자라나서 수확해서 먹었다 ^_^

그리고 오늘 저녁

아직 입대한지 얼마 안된 친척동생이 오늘 처음으로 휴가를 나와서 저녁 차렸는데, 저녁 먹고 나왔대...주륵
누나가 2시간동안 준비한거란 말이야 ㅠㅠ
나와 남편만 배불리 먹고 기차역까지 데려다 줬다. 

지난 주말.

시댁에 미리 다녀왔는데, 시어머님이 주신 갈비찜과 동치미를 내놓고, 깍뚜기와 배추김치를 달달하게 볶았다.
흑돼지 앞다리살 구이(결혼하고 4킬로그램이나 쪄서 나름 식단조절ㅜ)와 남편의 최애반찬 애호박도 등장.

오빠 나 차사줘.

-응????????........ 그래

응 빨리 가자, 트와닝스 다 마셨어!

-아(!) 마시는 차?

그럼 뭐?????

-아니 난 또...

저는 운전할 생각이 요만큼도 없습니다만...

그리고, 오키나와에서 도착한 본식 앨범!
우리 결혼식을 담당했던 현지 담당자로부터 앨범 나왔다고 주소 가르쳐달라고 해서 가르쳐줬는데 이틀만에 도착했다.

두근두근!

보정은 거의 안된듯. 아마 색감 보정만 된 듯하다!

어차피 파일도 받았기 때문에 한국의 보정업체에 따로 의뢰해서 양가 부모님께도 앨범 제작해서 드리면 될 것 같다.
생각보다 괜찮다 ㅋㅋㅋ 

나미꼬상 다시 등ㅋ장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