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의 (집에서) 먹부림

이번 주말은 집에서 해먹거나, 사먹거나

밖에 정말 싫은 날씨였다.

나가면 정말 타 죽을것만 같았지

금요일 밤. 치피맥이 땡긴 나는, 우선 베이글피자를 해먹고.

마지막에 프링글스 또띠아 오리지널맛 위에 토마토 소스 발라주고, 옥수수와 모짜렐라치즈 얹어서 전자레인지에 1분 휙휙 돌려먹었다.

올리브만 얹으면 완벽할것 같은 ㅋㅋㅋ

맥주, 와인 안주로 딱 일것같다.

조카 발레하는 동안 언니와 스벅에서 새로 나온 '슈크림 딸기 프라푸치노' 각자 별3개씩 더 받겠다고 따로 사이렌오더로 주문했는데, 언니꺼 안나와서 나 먼저 ㅋ

자바칩 2번 추가하고, 슈크림 많이! 

일단 슈크림이랑 자바칩 먼저 샤샥 먹고나서 생크림 만들듯이 휘휘 저어 마시면 되는데, 덜 저으면 딸기잼만 먹는 느낌이 난다.

엄청 달아 ㅋㅋㅋㅋㅋㅋㅋ

신메뉴중에 이게 맛있다. 나머지는 좀... 내 스타일이 아니야

 

간식으로 해먹은 떡꼬치는 아니구 떡 튀김?

떡볶이떡 렌지에 돌려서 어느정도 익히고 후라이팬에 겉이 바삭할때까지 기름에 굽는다.

소스는 고추장(1), 케찹(1), 설탕(0.5~1) 정도 넣어 섞어서 찍어먹으면 떡꼬치 맛이 난당

순식간에 사라진 간식

굽네치킨에서 주문해 먹은 갈비천왕

치킨은 뭔가 많이 먹어본 그런맛이었다.

갈비맛이 막 나는건 아니었지만 달달.

같이 오는 소스를 찍어먹으면 더 맛있기는 한데 달아서 많이 못먹고 남겼다.

성인 셋이서 반 먹고 남겨서 다음날 아침에 밥에 볶아서 처리했다.

맛있긴 하지만 많이 못먹을 그런 맛.

일요일 저녁으로 해 먹은 비빔 만두

보통 냉동만두를 사용하는데, 전자렌지에 만두들이 서로 떨어질만큼만 돌려서 후라이팬에 물과 식용유를 같이 붓고 만두를 구우면 속은 촉촉하고 겉은 바삭한 만두가 되는데, 중요한 점은 후라이팬에 물기가 사라질때쯤 뚜껑을 닫아야 된다.

소스는 우리집에 상시보유중인 쫄면 소스 ㅋㅋㅋㅋ

가족들이 쫄면을 워낙 좋아해서 이마트 트레이더스에 가면 늘 쟁여오는 쫄면소스.

양배추 썰어서 소스 뿌리고 만두 올리고 소스 또 뿌려서 비벼 먹으면 비빔만두 완성

주말동안 2킬로 늘은것 같다.

평일이 되었으니 운동해야지 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