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식가는 아니지만.

고속터미널역에선 뭘 먹나 (낙성대역에 가면 꼭 치킨을)

dayum 2017. 5. 22.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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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튜디오300

팬스테이크, 데판야끼








오랜만에 만나는 친구와 고터에서 약속을 잡았다.

이사를 하는 바람에 15분거리였던 고터가 멀어져서 한시간전에 나섰다.


((몇 주 전 구매한 스타벅스 md를 전해주기 위함. 참고로 핑크 텀, ㅋㅋㅋ 남자친구가 아주 잘 사용중이시다.))




망고플레이트를 뒤져가며 어딜가지 고민하다가,

여러 곳의 링크를 공유하고 일단 파미에 스테이션에 가서 웨이팅이 없는 곳에서 먹자고 했다.

 


부다스벨리는 바 형태로 된 곳과 실외에 자리가 있었고, 스튜디오300은 우리가 앉을 테이블 딱 한곳이 남은 상태였다.


짧은 고민끝에 스튜디오300에 갔다. 



살치살 팬스테이크와 구운마늘 삼겹살 데판야끼 (쌀국수면)으로 주문했다.


팬스테이크는 고기가 질겼고, 소스는 달았지만 그럭저럭.

데판야끼는 괜찮은 정도?



아침밥을 안먹은 배고픈 상태여서 잘도 먹었지만..ㅎ

다시 가게 된다면 팬스테이크는 빼고 데판야끼를 밥과 면으로 하나씩 주문하겠다.ㅋㅋ







파미에 스테이션에 위치한 스튜디오300




+롯데월드몰 롯데시네마로 이동했다.

영화 관람권 유효기간의 압박과, 수다도 떨 만큼 떨었는데 뭘 할까 하다가 내린 결정이었다.


임시완, 설경구가 출연하는 '불한당'을 봤다. 

청소년 관람불가인 이유는 잔혹한 장면이 많아서...


무서운 영화도 아니고, 뭔가 절대 악도 안나오는 그냥 강자위의 강자.

이런느낌의 영화였다.


영화관은 정말 좋았다.

우선 좌석 간격이 넓어서 좋았고, 의자가 높은 편이라서 키작은 나에겐 정말정말 좋은, 의자가 낮으면 앞의 줄에 키큰 남자라도 앉게되면 난 영화 보는 내내 삐딱하게 앉아서 봐야한다. 화면을 다 가리니까, 근데 여긴 그런거 없어서 좋았다.


좌석이 두자리씩 미묘하게 붙어있다.

두자리씩 붙은 자리의 사이에는 팔걸이가 하나, 다른 두자리와의 사이에는 팔걸이가 둘, 그리고 컵홀더의 자리도 딱 나뉘어져있어서 정말 좋았다 ㅋ 은근 신경쓰이니까.







그리고 금요일 밤에 갔던 낙성대역의 경원치킨


음식배달 어플에서 리뷰순으로 정렬하고 주문했다가 반했다.

ㅋㅋㅋ

벌써 난 네번째 먹는, 매장은 처음 방문했다.


여긴 순살과 뼈치킨의 가격이 같다.


매운맛과 순한맛 반반으로 주문했고 가격은 17,000원

동네의 맛집이랄까. 손님이 끊이질 않았다.



이거 다 못먹으면 포장해가야지 했는데ㅋㅋ

무슨

파만 포장해 갈뻔ㅋㅋㅋㅋㅋ



낙성대역 1번출구에서 3분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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