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ank page]/끄적끄적 리뷰

미우미우 미니지갑, 셀린느투톤 장지갑

dayum 2016. 6. 21.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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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ndi는 팔아버리고... 




펜디 장지갑은 벼룩했고, 

마침 내 카드지갑은 운명하셨다.


원래 쓰던 제품은 쟈딕앤볼테르의 미니 지갑이었는데, 뒷면엔 징이 박혀있어서 조금 더 빨리 망가진 것 같다.

징은 녹슬고, 가죽은 모서리마다 벗겨지고, 겉으로도 카드 자국이 나버려서 흉측해진지 6개월.

계속 들고 다니다가 녹슨 징에 쓸려서 팔에 상처가 나버렸다. 더이상 쓸 수 없다는 판단.


장지갑을 들고 다니기엔 내 가방들이 미니미니해서 작은 손지갑으로 알아봤다.

출퇴근 길엔 교통카드와 커피 쿠폰만 들어갈 카드지갑만 필요해서 알아보다가 찾게된 미우미우 지갑.

원래는 아이폰 케이스로 나온듯한 사이즈이다.

L자 지퍼도 되어 있고, 크기는 아이폰5s가 들어가는 크기.

지폐는 반으로 접으면 충분하다.



구매는 구매대행 카페에서 구매했고, 가격은 십만원 중후반대.


블랙과 레드, 연핑크, 실버에서 고민하다가, 카페에서 파는 제품은 실버와 블랙뿐이었고, 고민끝에 실버로 선택했다.

내가 마지막으로 산 듯, 이젠 안파는 것 같다.








두근두근 예쁜 핑크박스.







지갑 내부는 카드슬롯이 없는 모델이다. 그냥 한꺼번에 넣는 스타일, 더 좋다!


이 제품은 더스트백도 없고, 게런티 카드도 없이 나온다고 한다.

구성품은 박스와, 종이카드, 지갑이 끝.

원래 박스나 더스트백을 모아두는 편이 아니라서 상관 없지만, 구매시 참고하시길...





펜디 장지갑을 벼룩으로 올린 그 날 올라온 셀린느 장지갑.

투톤 라인이지만 이 제품은 색이 투톤이 아니라 다른 소재의 동일한 색으로 디자인되어 있다.

투톤으로 사려고 구매대행 사이트를 들락거리고, 아울렛을 살펴봤지만 색깔이 마음에 드는게 없어서 지갑 사지 말까, 포기하던 순간 올라왔다.

가격은 40만원대 


이정도면 보테가베네타 품절된 게 감사할 정도.

남자친구에게 보테가베네타 지갑을 작년에 선물했었는데, 소재가 소재이다 보니, 벌써 스크래치 잔 기스, 장난 아니어서 볼 때마다 속상했었다.

지갑류는 아껴쓰질 못해서 걱정했었는데, 이제품이라면 괜찮을 것 같다. 







블랙X블랙. 

진짜 예쁘다! 


아껴서 써줄게!

나 이제 텅장이야!


5-6월 지른 옷과 가방, 지갑, 슈즈가 몇갠지 모르겠다.



다음엔 슈콤마보니 슈즈(벼룩보낸 것 말구!)와 A.P.C 하프문 백, 배송올 헌터 첼시 부츠에 대해 써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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