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ank page]/끄적끄적 리뷰

아기 탯줄 도장, 달콤일기

dayum 2023. 5. 15. 2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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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으른 엄마의 늦은 선택 ㅠㅠㅋㅋ
그래도 백일전에 만들었다아...

조이 태어난지 딱 세달이 되는 날 받았다. ㅎㅎ
그럼 됐어 하핳

 

유명한 ㅂㅅㅌ 마켓은 아예 시도도 못했고... 광탈..ㅎ
상시 판매중인 업체는 내눈에 별로 안예쁜것 같고..ㅠ
그래서 어디서 해야되나 고민하다가 인스타에서 보고 결정했다. 

이제 만들어야 하지 않겠나 하던때, 오랜만에 새벽에 일어나서 검색하다가 그날 오픈한 업체가 있어서 바로 주문했다. 
업체 이름은 달콤일기이고 돌이 업데이트 되는 날이 있는 것 같다. 운이 좋게 검색한 날 오픈해서 주문할 수 있었다. 안그랬으면 지금까지도 갈팡질팡 하고 있었을 듯 ㅋㅋㅋ

도장으로 만드는 돌을 고르다가 1,2 순위 다 놓치고 남은 돌중에 선택했지만 모양이 독특하고 색깔이 흔하지 않았다. (사진에선 연두색이었는데 받아보니 옥색인...ㅎ) 

길게는 2-3주 정도 소요된다고 했는데, 택배로 탯줄을 바로 보내버려서인지 열흘도 안되서 받았다. 
일단 포장은 이렇다. 근데 난 포장은 별로 중요치 않게 생각하는 사람이라 (쓰레기 많이 나오는거 싫어함, 그냥 내용물이 파손되지 않기만 하면 됨) 예쁘다. 하고 끝이지만 포장으로도 유명한듯?

우리 조이는 한글 이름이라서 한자는 선택지가 없었다. 
순우리말 이름은 아니고, 이름 짓는데 이 사람 저 사람 한자 뜻이 어쩌니 사주랑 어쩌구 저쩌구 하길래 한자 빼버림 ^^
(내 이름도 마찬가지 이유로 순우리말 이름은 아니지만 한자가 없다. 살면서 불편한적이 없었어서 우리 조이도 한자를 빼기로 했다.)

아무튼, 도장 앞면에는 금칠한 탯줄과 성을 뺀 이름 두자가 들어간다. 너무 깔끔하고 예쁘다. 
이름이랑 연상되는 색상이라서 마음에 듦. 옥색이지만 보면 볼수록 마음에 든다.
도장의 뒷면에는 문구를 적어도 되는데, 깔끔하게 생년월일만 넣었다. 태어난 시도 넣을걸 그랬나.. 갑자기 생각났네 ㅎ 
태슬 색상은 연두색이라고 생각한 돌과 어울리게 골랐지만 나름 어울리는 것 같기도 하고 아닌것 같기도 하지만 어울린다고 생각하기로 했다. 

잡아보니 그립감이 좋다. 폰트는 달콤체였나, 업체의 폰트로 골랐는데 귀엽다.
근데 조이 통장이랑 주식계좌는 이미 만들어버려서 조이가 이 도장을 쓸 일이 있을까 모르겠다. 성인이 된 남자가 탯줄도장 들고 다니고 귀여운 폰트의 도장을 찍으면 웃길 것 같은데 ㅋㅋㅋ 
조이야 그냥 기념이야.. 엄마의 맴..(요새 유행이라서 한건 아닐거야ㅠㅠ)

조이야, 잃어버리지 않게 잘 갖고 있다가 네가 크면 넘겨줄게. 하핳
다 큰 조이 마음에 들었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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