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식가는 아니지만.

초가집부뚜막청국장

dayum 2022. 8. 8.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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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부인과 정기점진을 다녀와서 점심으로 먹은 청국장. 
원래는 근처의 손세차장에 차를 맡기고 먹으려고 했는데 비가와서인지 세차장이 닫혀있었다. 

아쉽지만 온김에 청국장이라도 먹고 가야지 하는 마음으로 왔다. 
각 9,000원씩이고 2인분 주문했다. 

1인분씩 주문해도 양만 다르고 동일하게 나온다고 한다. 

여러가지 반찬등과 쌈채소(사진엔 없음), 보리밥이 나오는데 나오는 속도가 매우 빠르다. 
11시 반 쯤 도착했는데 12시가 되자 거의 자리가 다 찼다. 
주차장은 건물 뒤로 있는데 협소한편이다. 이중주차를 해야해서 조금 불편하다. 

 

 

보리밥위에 여러가지 나물을 얹고 테이블마다 있는 들기름을 듬뿍 뿌려 청국장 건더기만 건져서 같이 비벼 먹으면 아주 맛있다. 
쌈을 싸 먹어도 좋은데 안싸먹어도 맛있다. 
같이 나오는 반찬들도 맛있었지만 청국장 자체가 맛있어서 다 먹다보니 다른 반찬 먹을 배가 없었다. 

매우 만족스러운 식사였고 순두부나 우렁된장을 주문해볼걸 하는 아쉬움이 있었지만 청국장이 맛있어서 후회 없음. 
저녁에 또 먹을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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