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 조이

6주, 병원기록

dayum 2022. 6. 30.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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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부인과를 언제 갈까 아주 고민을 했는데, 저번 임신때 4주쯤 갔다가 아기집만 보고 와서 난황이랑 심장소리 들으러 다시 방문한 기억이 있어서 이번에는 난황까지는 봐야지 생각했다. 

6주 초반에 갈것이냐 아님 7주에 갈것이냐 선택의 기로에 있었다.
6주 초반에 간 이유는 매주 갈색혈을 보고 있어서 뭔가 불안한 마음이 있었다. 어차피 일찍가면 (4주 되기 전에 임신 알았음, 배란 9일차에 원포, 10일차에 스마일 스트랩으로 두줄 확인함) 피검사만 하거나 아기집만 보고 오기 때문에 6주만 채우고 가기로 했다. 갈색혈이 보이는게 좋지는 않는거니까...

나는 생리주기가 30일이라서 네이버 주수계산기와는 맞지 않는다. (네이버꺼는 28일 주기라고 알고 있다.)
네이버 주기보다 이틀 정도 늦다고 생각하고 6주 1일에 갔다.

아래는 스마일 스트립 테스트기로 진하기 비교한 것. 6시에 일어나기 때문에 매일 6시 30분에 체크했다. 
배란 10일차부터 매일 하다가 중간에 여행중에는 이틀에 한번만 했다.
배란 28일까지 체크했고, 배란 19일차에 원포 역전, 22일차에 스마일 역전을 했다.
역전하고 나서는 화유가 되진 않는지 확인차 체크 했다.
사실 역전하고는 별로 의미가 없다. 더이상 진해지기 힘듦

 
 

주말이 지나고 언제 갈까 고민했는데, 담당원장님이 화요일은 진료스케쥴이 없어서 월요일로 결정했다.
사실 저번 임신때에 비하면 임신 증상도 없고, 그땐 두통에 미열, 배에 가스참 가슴 커짐 등등의 증상이 있었는데 이번에는 별 증상이 없었다.
기초체온이 37.0-37.8 정도 왔다 갔다 하는 것과 약간의 변비? 근데 이 변비 마저도 여행때문에 불편했던거지 집에 오니까 없어졌다.

 

아무튼 불안한 마음을 가지고 갔지만 아기집, 난황, 심장 반짝임+심장소리 모두 보고 돌아왔다.
피고임이 있다고 해서 질정을 처방받아서 왔다. 
담당원장님의 축하합니다.
소리를 듣고 마음을 놓을뻔했지만 저번 임신에도 심장소리까지 듣고 갑자기 심정지가 왔기때문에... 너무 기뻐하진 않기로 했다. 불안하지만 잘 있겠지 뭐 -
4주차까진 원래 하던 운동을 했는데 계속 갈색피도 나오고 비도 오고 해서 5주부터는 하지 않고 있다.
담당원장님은 13주까지 조심 하자고 당부하셔서 운동도 그만두기로 했다.
(달리기 5km... 갈색혈 보고 3km로 줄임... 하지만 페이스는 킬로당 5분 30초...)
내 페이스 찾은지 얼마 안됐는데 그만두려니까 너무 억울하네 ㅎ

병원을 다녀온뒤부터 갈색피는 나오지 않고 있다.
2주 뒤에 병원을 다시 가는데 그때까지는 마음이 좀 불편하겠지만 아무생각 안하기로 했다.
근데 자꾸 생각을 하게 되는 infj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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