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식가는 아니지만.
신길동 제주고기국수
dayum
2022. 5. 15. 0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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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마다 고민하는, 오늘은 무어스을 먹을가아~
원래는 신대방삼거리쪽에 있는 바지락칼국수를 먹으러 가려고 했는데 배도 고프고 걸어가기도 귀찮고 해서 근처 식당으로 발길을 돌렸다.
여기는 신풍역과 보라매역 가운데에 있는 곳인데 큰 건물 뒤에 있어서 잘 보이진 않는데 가끔 길을 잘못들어서면 보이는 곳이다.
고기국수와 고기국밥, 굴림만두를 주문했고 총 19,000원이다.
비빔국수와 고기국밥 중에 고민했는데 날이 쌀쌀해져서 국밥으로 선택했다.
1인 식당이라 밑반찬과 물은 셀프이고 그 밖에 음식이 나오면 가지고 오고 다시 반납하는 것도 셀프로 하면 된다.
중면이라서 면이 삶아지는데 시간이 걸린다고 안내되어 있다.
드디어 나온 음식들, 한번에 다 나온다.
국물 맛부터 봤는데 진하고 맛있었다.
간이 되어 있어서 소금은 더 넣지 않았고 먹다가 중간에 후추만 더 넣어서 먹었다.
만두가 조금 큰 편이다.
얇게 썬 고기가 생각보다 많이 들어있었다.
국물도 진하고 맛있다. 집 근처에 있다가 너무 다행 -
고기 국밥에는 잘게 잘린 고기들이 들어있고 독특하게 배추가 들어있는데 생각보다 맛있었다.
나는 밥이 먹고 싶어서 고기국밥으로 선택했는데 하나씩 주문해서 나눠먹기에 좋았다.
주택가에 있어서 지나가면서 이런곳이 있었나 했는데 오, 만족스러웠다.
이제 선택지가 더 넓어졌다.
산호키랑 제주고기국수중에 고민하게 생겼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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