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ary :D

왕벚꽃 끝, 겹벚꽃 시작. 보라매공원

dayum 2022. 4. 19. 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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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 저녁으로 먹은 채식카레와 지파이 
카레에는 고기를 안넣었는데 닭고기를 튀김 - 
지파이 위에 뿌려진 더블치즈 시즈닝은 꼭 뿌링클 시즈닝 같았다. 

 

소화 시킬겸 보라매 공원으로 향했다. 
우린 농심쪽에서부터 들어가는데 가는 길에 겹벚나무가 한그루씩 보이길래 대운동장말고 그 뒤로 가보았다. 
보라매 공원은 예전에 공군사관학교가 있던 자리라고 한다. 전투기 몇대가 전시되어 있는데 그쪽이 겹벚꽃 명당이다.

기상청 방향으로 사진을 찍었더니 해가 저무는게 잘 보였다. 

왕벚나무처럼 벚꽃터널은 없지만 겹벚꽃은 색깔이 화려하고 꽃이 큼직해서 벚꽃보다 기다려진다. 
이맘때면 라일락도 만발할 때라서 향기도 아주 좋다. 

3월 말 - 4월 초중순까지 벚꽃을 즐기고, 그 후로는 겹벚꽃이랑 라일락 향기를 맡으면서 다니면 된다. 
이때에 낮은 곳에서는 튤립도 잘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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