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식가는 아니지만.

노량진 사이공리

dayum 2022. 3. 18.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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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 근처의 맛집. 
사이공리.

쌀국수가 너무 먹고 싶었는데 근처에 맛집이 있다고 해서 갔다. 
여기 단점은 주차장이 없다. 골목으로 들어갔다가 주차 못하고 그냥 나와서 근처 공용주차장 찾아서 주차를 했다.
골목으로는 들어가지 마세요. 정말 좁고 주차할데 전혀 없음. 
동작구청이 가깝지만 거기도 만차여서 기업은행 건물 주차장(유료)에 주차했다. 

베트남분들이 요리 하셔서 믿음이 갔다. 
후기가 너무 좋아서 정말 기대를 많이 했는데 기대이상이었다.
점심시간을 피해서 갔더니 고수가 다 떨어져서 고수를 못먹음. 다음에는 오픈시간에 맞춰서 가야지

자리에 앉아서 메뉴를 보고 계산대에서 선주문을 하면 가져다 주신다. 
밑반찬과 고수, 물은 셀프 -

매운쌀국수(분보후에)와 비빔쌀국수(분보싸오), 돼지고기 반미를 주문했고 총 24,900원이 나왔다. 
내용물이 정말 많아서 만족스러웠고 맛도 좋았지만 가격이 정말 착하다. 
다음번에 가면 맥주도 꼭 마실거야 ㅠㅠ 

비빔쌀국수 소스는 그릇 바닥에 깔려있고 정말 상큼했다. 
나 이거 좋아하나봐. 사랑에 빠진 것 같아. 

베트남식 어묵이 생각보다 맛있었고 국물은 똠얌꿍을 상상했는데 똠얌꿍은 아니지만 적당히 시원해서 맛있었다.
첫 국물이 너무 진해서 놀랐다. 안에 채소가 많아서 정말 좋았다. 

매운쌀국수에 추가로 넣어 먹은 채소들. 요청하지 않아도 주신다. 

돼지고기 반미를 주문했고, 이렇게 컷팅되어 나온다. 
통으로 나오지 않아서 좋았고, 들고 먹으면 소스가 조금씩 떨어지니까 먹을 때 조심 -

 

고수와 밑반찬은 셀프인데 고수는 다 떨어져서 먹지못했다. ㅠ
아잇 맛있어! 

티맵으로 검색하면 여러가지가 나오는데 동작구청 옆에 있는 곳이 맞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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