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드클로딩, 영국 직구 도착

 

06.18 주문한 티셔츠와 힙색, 모자가 06.29 도착했다. 
엔드클로딩이 배송이 빨랐는데 이번엔 진짜 너무 늦었다. 
배송 예상일이 06.22-23였는데 24일에 쉽 되었다.
페덱스로 한국에 도착했지만 여긴 지방이라서 롯데택배로 인계되어 받았다. 

https://dayum.tistory.com/590

엔드클로딩 직구, 여름 티셔츠, 힙색과 모자

 

이번 직구는 모두 남편의 물건들이다. 
여름에 입을 조던 티셔츠 두장과 파타고니아의 미니힙색, 여름모자 이렇게 구입했다. 

조던 티셔츠는 모델이 입은 사이즈와 같은 M으로 선택했다. 
남편은 요즘 살이 쪄서 175에 73kg인데 헐렁하게 맞는다.
주말에만 사복을 입기 때문에 옷은 운동복만 사는데 여름엔 특히 트레이닝복에 반팔 티셔츠만 입어서 반팔 티셔츠만 매년 사주는 편이다. 
재작년에는 아디다스 3장, 작년에는 아메리칸이글 5장으로 여름을 났는데 올해는 조던티셔츠다. 

 

그리고 파타고니아 미니힙색은 정말 미니 사이즈다. 
손바닥만해서 스마트키, 갤럭시 s20, 버즈 넣으면 적당하다. 자기 소지품을 항상 내 가방에 넣어서 하나 사줬다.
나도 가방 들고 다니는거 안좋아하는데 자꾸 침범해서 샀는데 남편에게 좀 .. 작다 ㅋㅋㅋ 딱히 다른 물건은 넣을게 없어서 물건 넣기에는 좋은데 남자가 사용하기엔 뭐랄까 옹졸하달까 ㅋㅋ 
아페쎄 루실 힙색을 주고 내가 이걸 가지고 다녀야 할 것 같다.

로고가 있는 부분의 작은 지퍼는 양면인데, 저 부분을 열어서 뒤집어서 벨트를 넣으면 스마트키 보다는 조금 큰 사이즈지만 작게 만들 수 있다. 
배송은 그렇게 왔는데 받자마자 뒤집어서 힙색으로 만들었다. 힙색으로는 안맬것 같고 끈을 최대한 늘려서 크로스로 사용 할 것 같다. 

 

마지막으로 모자 사진은 없다. ㅋㅋ
남편이 받자마자 쓰고 마실 나가더니 아예 차에 두겠다고 했다. 마음에 드나봄 -

여름용 모자라서 아주 얇은 재질인데, 이게 통풍이 잘 되는 소재라고 하면 이해가 빠를 거다. 
이마 부분은 단단하게 처리되어 있고 사이즈 조절은 벨크로로 되어있다. 
머리통이 큰 남편에게 벨크로를 조금 늘려서 씌우면 잘 맞는다. 고로 나에겐 너무 커서 핏이 별로다. 
은근슬쩍 뺏어쓰려고 한 내 계획은 물건너 갔다. 모자를 제일 기대했는데 너무! 아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