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ary :D
행복한 일주일.
dayum
2021. 6. 22.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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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모카, 11개월, 남아, 믹스
막내이모네 막내아들을 데려왔다.
너무너무 좋았다. 행복했고요...
산책도 하고, 카페도 다녀왔다.
모카씨 카페는 처음이라 불안해해서 커피만 얼른 마시고 나왔다. 매너벨트는 필수
매일아침, 누나와 함께하는 4km 걷고 뛰기.
산책하고 오면 두시간은 기절하고요. 귀여워
마크라메 끈으로 만들어준 터그놀이 장난감, 하루만에 아작냈죠 -
유치가 다 안빠졌는데 영구치가 나서 이빨부자다.
일주일간 누나랑 놀다가 형제상봉 ㅋㅋ
만나자마자 왜 으르렁 거리는데 ㅠㅠ
여름에 또 놀러와줘 ㅠㅠ
모카가 돌아가고 달리기.
얀센 맞고 나서 1kg이 넘게 빠졌는데 체력이 안돌아온다.
너무 느리게 달리고 있다. 느리게 달리는데도 힘들다.
얀센때문에 살이 빠진건 아니고 입맛을 잃었다. 뭐든 먹기 싫고, 이게 미각을 잃은건가 싶었는데 그건 또 아니다.
맛이 안느껴지는게 아니라 당기는 음식이 없는거다. 식사는 찐옥수수나 대충 샐러드랑 단호박... 이런거로 배만 채운다.
맛있는거 먹으면 입맛이 돌아올까싶어서 진골짬뽕에 가서 먹었는데 먹다가 배불러서 남편한테 다 줬다.
곧 먹고 싶은거 백만개 생기겠지 - 배고프다잉
진천 진골짬뽕에서 진골짬뽕과 화랑짬뽕.
각 7,500원이고 성골짬뽕이 품절되서 매운맛의 화랑짬뽕을 주문했다.
나는 너무 매워서 포기 ㅋㅋ 처음엔 안매워서 괜찮다~ 했다가 눈물 흘림
모카씨 보고싶어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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